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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있으면 우리는 결혼생활 10년 차가 된다.
분명 엊그제 망고를 데리고, 호텔에서
결혼 7주년 풍선을 불며 축하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
시간도 벌써 이렇게 되었고
이젠 둘째 아들도 생겼다.
이젠 아내가 무슨 말을 하던
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고
어떤 타이밍에 용돈을 올려달라고
해야 하는지도 알 것 같다.
적어도 내가 잘하면 아내도 잘 해준다.
(잘해주길 바래서 행동하는건 아니지만)
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다는 것은
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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