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사람들의 이면에는 남에게는 말하지 못할 고통과 불행이 감추어져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육아하면서 자주 제 밑바닥을 보곤 하지만 그런 것까지 일일이 만화에 그리지는 않거든요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게 벌써 2년하고도 5개월이나 되었더라고요 계속 봐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지금까지 그릴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. 뭐든 이유가 있어야지만 계속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직장을 잃는 에피소드를 그려야 하나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. 작년에 그려놓고는 다른 일들을 하느라 바빠 못하다가 누구나 언젠가는 겪을수 있는 일이고 이것도 나의 인생의 기록인데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시즌1은 첫째 아이와의 이야기였고 시즌2는 둘째가 생기며 일어난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