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
728x90
둘째 아들은 별명이 많다
사과를 좋아해서 '애플 보이'이고
망고를 좋아해서 '망고 보이' 이다.
잘 먹고 잘 싸서 '똥쟁이' 라던가
혹은 '오줌싸개'라고 부르기도 한다.
엄마 닮아 떡도 좋아해서 '떡보'라고도 부른다.
아이들이 잠자는 걸 물끄러미 바라볼 때가 있다.
하루 중에 유일하게 나의 뇌가 쉬는 시간. 아이들이 잠을 잘 때.
이놈들 언제 키워서 언제 떠날까 싶다가도
막상 그런 때가 되면 그것대로 쓸쓸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.
아비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
아이들은 참 천진난만하다
계속 그랬으면 좋겠다.
728x90
300x250
'시즌2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47_퇴사일기_마지막회 (0) | 2024.03.07 |
---|---|
145_퇴사일기 2 (0) | 2024.03.04 |
144_퇴사일기 1 (0) | 2024.03.04 |
143_오늘은 꼭.. (0) | 2024.02.19 |
142_일찍 끝난날 (0) | 2024.02.1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