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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를 키우다 보면 나를 낳아 키운
부모님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.
그 관계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.
아이들 양말을 신길 때도
밥을 먹일 때도 혹은 목욕을 시키다가도
잠자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도
잊을만하면 뜬금없이
문득문득 생각이 나곤 한다.
나를 키울때도 이러셨을까-부터
그때 왜 그러셨을까 하는 생각까지
단지 '부모'-라고 생각하면
이해 할 수 없는것들도 있었지만
'나를 키워내야만 했던 30대 40대의
어떤 남자,여자 라고 생각하면
이해되는것들이 하나둘씩 생기곤 했다.
엄마는 지금도 가끔 전화하면 내걱정을 한다.
아마 평생 내걱정을 했을것이다.
부모가 된 지금은 그걸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
왜냐하면 나도 지금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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